미국 대기업 연봉 협상 방법과 팁 - 2편

등록일: 01.19.2018 15:25:18  |  조회수: 4673

<1 전화 통화>

 

- Recruiter 이메일에 대한 회사의 입장 설명을 듣고 원하는 대로 얘기가 잘 되면 가족, 친구와  상의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한다만약 Recruiter 쪽에서 협상을 계속 시도한다면 이메일에 썼던 말을 상황에 따라 살짝 바꿔가면서 반복하도록 한다대신 정중했던 이메일 톤에서 살짝 정확한 희망 연봉을 제시하고,  자신이 그만한 연봉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자기 PR 하도록 한다물론 당황스럽지 않도록 모든 말들을 미리 준비해놓도록 한다. 

 

원하는 연봉을 제시할 "I want 100k" 식으로 aggressive 하게 말하기보다는 "I was thinking..." 또는 fair amount 같은 한 단계 유순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Recruiter 마음이 움직였다면 제시했던 Range 중간, 혹은 살짝 아래 정도 연봉을 Recruiter 가 제시할 것이다. 아니면, 주식 또는  보너스를 살짝 올려줄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하는 숫자를 얻었을지라도 바로 기쁨을 표현하지 말고 고민해보고  내로 연락 주겠다고 말하고 다음 전화 약속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풀타임 직업에 대한 결정인데 간단한 사안도 아니고  시간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 Recruiter 빠른 답변을 내놓길 원할테지만 미안해하지 말고 정중하게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도록 한다다만 항상 수정된 오퍼에 대해 감사함 보여줘야 한다.

 

- 연봉 협상이 된다면 원하는 계약 보너스를 정중하게 제시하거나 올려달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회사로부터의 오퍼'라는 비밀 무기를 쓰지 않고 이 단계까지 왔다면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지만, 하나도 안 올려주면 드디어 이 비밀 무기 차례이다. 다음 단계를 참고하자.

 

 

<2 전화 통화 >

 

- 다른 회사로부터의 오퍼를 언급하지 않았었다면 바로 지금이 사용할 이다 이메일에는 타회사의 오퍼에 대해 설명한. 여러 곳에 받았다면 최대한 비슷한 포지션을 언급하도록 한다. 타회사 오퍼가 협상 중인 회사와 비슷한 포지션이어서 " 포지션이 너무 비슷해서 결정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할 수도 있겠다.


- 이메일의 모든 문장을 같은 톤으로 쓰지 말고, 점차 톤을 바꿔 요구를 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아래의 순서와 같다.  

 

1. 오퍼에 대한 감사 표시.

2. 회사 오퍼 포지션에 대한 설명 (숫자는 밝히지 말 것)

3. 포지션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하되 협상 중인 회사의 팀에 긍정적임을 보임

4. 돈을 oo까지 올려주면, 오퍼를 수락하고 회사 오퍼를 거절하겠다고 밝힐 것

5. 연봉과 패키지가 전부는 아니지만, 회사를 거절할만한 이유가 있음 좋겠다는 부탁으로 마무리

 

- 첫 번째 이메일과는 다르게 range 아닌 정확한 수치를 보낸다. 물론 첫 번째 메일에 제시했던 range내에서 이루어져야하며, Recruiter 마지막에 불렀던 수치에 10k이하로 추가한다. 물론 적을 성공 가능성이 높다.

 

- 첫 번째 이메일보다는 길게 쓰고, 2차 전화 통화하기 전 날 오후 늦게 보낸다. (business hour 보내서 바로 연락이 오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

 

- 이메일은 항상 최대한 정중해야 한다



<2 전화>

 

- 1 전화 처럼 상황에 맞게 이메일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가며 재설명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Recruiter 마지막에 제시한 연봉이 100k이고 자신이 첫 번째 메일에 제시한 range 90k~110k이라면,  번째 메일에는 105k라는 정확한 수치를 밝혀 연봉을 5k 올리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Recruiter가 거절하면 보너스 등 다른 인상을 요구해 볼 수 있다. 다른 회사로 부터 받은 회사의 수치를 요구한다면 정확한 수치보다는 range를 주는 것이 낫다. 


2차 전화 단계까지 이어졌는데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조금 더 생각하고 몇일 내로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Recruiter쪽에서 회사측과 상의하여 그 이후 통화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회사의 오퍼를 수락할지 말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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