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너무 많이 웃지 말 것!

등록일: 12.13.2016 13:36:04  |  조회수: 2811

새로운 연구는 지나친 쾌활함이 큰 불이익을 받게끔 만들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웃어야 할 때, 다시 생각해보니, 웃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만일 뚱한 표정 (Resting Bitch Face(RBF): 가만히 있을 때 나오는 뚱한 표정)의 사람들 틈에 자신이 속해있다면, 상사나 동료들이 더 잘 대해줄지도 모르겠다...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내비치는 긍정적인 감정의 크기와 다른 사람들이 갖는 긍정적인 감정의 인식 사이의 관련성을 테스트해 보았다. 연구 결과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조금 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보다 좀 더 순진무구하게 보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상사와 동료들이 자신의 웃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또 언제 그 웃음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활용해야 할지 알기 위해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웃으면 손해본다


연구자들은 매우 행복한 이들은 부정적인 정보는 피하고 다른 사람들을 좀 더 믿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서, 매우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시야에서 잠재적으로 중요한 부정적인 정보들을 걸러내기 위해 일부러 장미빛 안경을 쓰고 낙관적으로 보려든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어떻게 매우 행복한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어떻게 이용 당하는가 하는 것이다. 매우 행복한 사람들은 아부하려고 상사와의 미팅에 5분 일찍 들어가 있는 동료로부터 “OO씨는 그 미팅에 늦게 들어와도 괜찮아요.”와 같은 편향된 조언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는 실없는 미소가 어리숙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분배 협상에서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이 연구에서 밝혀졌다


웃음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되기보다는 오히려 해로울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필요한가? 한 연구에 따르면, 쾌활하고 다정한 그리고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직원들은 적극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의 상대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는다



웃는 것은 백지 한 장 차이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웃음이 일자리를 구하는 자신의 기회까지 망칠 수 있다. 이 연구는 면접에서 너무 많이 웃는 것은 지원자들에게어떤 분야에서든, 특히 보도, 경영관리 그리고 데이터 입력과 같이 좀 더 진지하게 여겨지는 분야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교직, 판매영업 또는 디제잉과 같이 좀 더 사회적인 분야에서는 웃음은 실제로 유리하다.


그러나 다음 면접을 위해 카니예 웨스트의 뾰루퉁한 입을 따라서 바로 연습에 돌입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과하지 않을 수록 더 좋지만, 만일 전혀 웃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길 수는 없을 것이다


연구자들은 면접의 시작과 끝부분에 웃고 질문에 답변을 하는 동안에는 많이 웃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각해봐라. 자신이 실패했던 때나 어떤 도전이나 시험에 직면했을 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말 웃어야만 할까?  


냉정하고 딱딱하게 보이기는 원치 않지만, 또 억지로 꾸며서 너무 생기발랄해 보이기도 원치 않기 때문에 백지장 차이다책임감 있게 맥주를 소비하라는 맥주캔의 경고문과 같이, 면접 도중에 그리고 직장에서 모두 상황에 적절하게 웃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설득력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면, 웃지 않는 것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출처: https://www.mon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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