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뛰어 올라타고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주행 중에 차 창문 안쪽 면에 김이 서려서 흐릿한 창문을 통해 앞을 내다봐야 했던 경험을 모두 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 것일까요?
피아트-크라이슬러사 온도조절시스템 담당 엔지니어를 인터뷰를 한 Cars.com은 응결되어 물방울이 생기게 하는 차 안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더 차가운 창문 표면에 닿으면 창문 안 쪽에 김이 서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기 중에 너무 많은 수분이 있으면 유리창에 응결되는 형태입니다. 바깥의 온도가 더 춥기 때문에 공기 중의 수분은 실내에서 응결되며 바깥 날씨가 더 추우면 상대 습도가 더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밖이 추울 때 입김이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입김은 일반적으로 100퍼센트 수분이지만 밖이 추울 때만 볼 수 있죠. 왜냐하면 김이 서리는 원인이 되는 일정지점에 도달했을 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