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산 다음에 차에 흠집이 조금만 나도 속이 쓰리죠. 애지중지하면서 탔는데도 중고차로 팔려고 하면 제값을 못 받는 것 같아 또 속이 쓰리죠. 그럼 어떻게 하면 차 가치를 뚝뚝 떨어뜨릴까요. 이것만 역설적으로 따르지 않아도 나중에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차를 팔 수 있죠.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주는 조언을 잊지 마시길.
1. 더럽게 타기. 세차를 자주 안하면 길 위의 소금부터 새똥까지 모든 것들이 차의 가치를 갉아먹게 됩니다. 차 안팎으로 먼지와 때가 쌓이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세차를 1 - 2주에 한번씩은 하세요. 1년에 적어도 4번은 구석구석 풀 세차를 하세요.
2. 험하게 운전하기. 어떤 운전자들은 매우 공격적이죠. 특히나 새차 사고 첫 몇 천 마일동안 차에 길들인다고 세게 밟는 운전자가 있는데, 사실은 이때가 차를 특히 세심하게 몰 때라고 합니다. 최근 현대식 차는 브레이크-인 할 필요가 거의 없는데, 운전자는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는 게 권장됩니다.
또한 새 차를 사자마자 바로 오일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20마일 된 오일이면 병에서 갓 따른 새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틀린 생각이라네요. 대개 이 오일은 금속 가루가 가득한 페인트처럼 보여서 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답니다.
3. 차 개조하기. body kit 이나 배기 장치를 추가하면 차가 달라보일 수는 있지만, 결국 나중에 차를 팔 때는 관심을 보일 잠재적 구입자 수를 줄이게 됩니다. 또한 개조로 인해서 차의 워런티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차의 동력축이나 안전 장치를 변경시키는 개조는 금해야 합니다.
4. 기록 남기지 않기. 차가 언제 서비스를 받았는지 기록을 잘 남기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1대1 개인 거래를 할 때는 이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차의 타이어, 오일과 배터리가 좋은 상태라는 걸 보여주는 자료만 제시해도, 차 값을 더 잘 받을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5. 모르는 사람한테서 서비스 받기. 자격이 없는 기술자에게 차를 맡기면 나중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비숙련 전문가는 어디를 고쳐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손대다가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