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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車, 계기판에 달려있다

“자동차 계기판을 보면 자동차 건강이 보인다” 

운전할 때 수시로 쳐다보게 되는 자동차 계기판은 속도나 연료 부족 여부만 알려주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차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오일 부족, 배터리 이상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줘 사고를 예방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차의 이상유무는 단순화된 표시등으로 계기판에 나타난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연료 잔량을 알려주는 주유 표시는 잘 안다. 그러나 주전자나 엔진 모양 등은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계기판 아랫부분에 표시되는 주전자 모양은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다. 경고등이 깜박거리거나 계속 켜져 있을 때는 엔진오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럴 때는 차를 세워 두고 5분 정도 지난 상태에서 오일량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오일량이 정상인 데도 경고등이 깜박거리면 오일펌프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정비업체를 방문해 점검해 봐야 한다. 

배터리 모양은 충전 경고등이다. 배터리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거나 발전기 벨트 절손 또는 장력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충전 경고등이 작동한다. 

주행 중 경고등이 켜져도 배터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로 어느 정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불필요한 전기장치를 끄고 서행하면서 가까운 정비업체를 찾아가 수리를 의뢰하면 된다. 

‘CHECK’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엔진 모양은 엔진체크 경고등이다. 이 표시등은 보통 시동을 걸 때 잠시 켜졌다가 사라진다. 정상이다. 

그러나 주행 중 엔진체크 경고등이 켜지면 엔진센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관련 배선이 접촉 불량을 일으켰다는 의미다. 운행에 바로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불안해하지 말고 정비업체를 찾으면 된다. 

ABS 경고등은 ABS를 보유한 차에 있는 표시등이다. 시동을 걸면 표시가 잠시 켜졌다가 꺼진다. ABS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다. 

주행 중 ABS 경고등이 들어오면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더 벌린 후 강하게 제동해야 한다. 되도록 빨리 정비업체를 찾아 수리해야 한다.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은 알파벳 ‘P’와 느낌표로 표시된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라는 것과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경고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했는데도 소등되지 않는다면 엔진룸 내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돼도 경고등이 켜진다.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돼도 경고등이 켜진다.

 경고등이 작동할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먼저 점검하고, 그래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브레이크액을 보충한다. 

스패너 모양의 등이 계기판에 뜨는 자동차도 있다. 이 등이 켜지면 해당 메이커의 지정 정비센터를 찾아 점검받는 게 좋다. 주행거리가 1만km 단위를 넘을 때마다 정기점검을 받으라는 의미로 켜지기도 한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