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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에어컨 냄새 없애기

요즘처럼 뜨겁고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사용은 필수다. 시동을 걸기가 무섭게 에어컨을 켜는가 하면 아예  에어컨을 내내 켜둔 상태로 여름을 지내는 운전자들도 많다. 하지만 에어컨 작동 때 나는 '쉰' 냄새는 운전자와 승객들을 불쾌하게 만든다. 

이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훈증캔 방식이나 스프레이 타입 등이 주를 이룬다. 이 방식은 살균에 도움이 되지만 훈증캔이 만들어 낸 독특한 냄새에 오랜 시간 시달려야 한다는 단점을 갖는다. 짧게는 수일이지만 길게는 수주가 소요되기도 한다. 특히나 이 독특한 냄새를 꺼리는 소비자들도 많다. 

스프레이 타입도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스프레이가 닿는 통로 일부, 일시적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것 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세척과 냄새 제거에서 가장 효과가 크고 이상적인 방법은 문제의 근원이 되는 evaporator(열교환을 통해 냉기를 만드는 증발기)를 청소해주는 것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직접 세척하는 경우가 있지만, 직접 세척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의뢰해 세척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에어컨의 냉방 능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바람 세기가 많이 줄었다면 evaporator 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돈을 들이지 않고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히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냄새의 주범은 곰팡이균이다. 에어컨은 작동과 더불어 수분을 발생시킨다. 온도 차에 의한 결과다. 작동 중에는 별문제 없지만 작동이 멈춘 이후 내부에 생긴 수분이 곰팡이의 서식 환경을 만든다. 반면 건조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균이 서식하기 힘들다. 

우선 에어컨을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한다. 이후 바람 세기를 최대한으로 키운다.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곰팡이균을 뜨거운 난방으로 건조하고 바람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간단하면서도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송풍구 내부 곰팡이 제거에 의미가 있다. 물론 evaporator 세척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평상시 에어컨을 잘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별도의 버튼을 눌러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이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바람만 나올 뿐이다. 

가정용 에어컨을 생각해 보자. 에어컨을 꺼도 일정 시간 바람을 뿜어낸 뒤 작동을 멈춘다. 이때 에어컨은 바람만으로 기기 내부를 말린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관리법을 기기에 탑재시킨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에는 이런 기능이 없기때문에 에어컨 작동을 멈추기 1~2분 전에 에어컨 작동 버튼을 임의적으로 꺼 내부를 말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를 미루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필터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먼지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냄새가 발생한 이후 세척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처음 신차때부터 관리에 힘쓰면 차량 내부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에어컨 냄새가 심해서 레몬 등 향이 강한 방향제 사용 또는 스프레이 타입의 방향제를 송풍구에 분사하는 소비자들도 있는데 가장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된다. 곰팡이 냄새와 시큼한 방향제 냄새가 섞이면 더 괴로운 냄새를 만들뿐이라는 것을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