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전국 여러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보통 많은 양의 비는 홍수가 된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ational Oceanic &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홍수는 가장 흔하고 광범위한 자연 재해이다. 불어나는 물의 속도와 여러가지 예측 불가능함 때문에, 갑작스런 홍수는 가장 위험한 유형의 자연 재해이다. 특히나 운전자들에게.
“갑작스러운 홍수는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이 현재 흐르고 있는 개울물과 강물과 함께 보통 매마른 개울이나 강바닥에 차오를 때 발생한다. 짧은 시간에 급속도록 빠르게 차오르는 물의 원인이 되면서,거의 또는 아예 아무런 경고없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미 해양대기 관리처는 웹사이트에서 설명했다.
"홍수로 인해 할 수 있는 최악의 판단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불어난 물 속으로 자신의 차를 몰아가는 것”이고 특히 밤에는, 홍수로 인한 물높이를 잘못 판단하기 쉽다.”고 The Weather Channel은 경고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에 따르면, 단 6인치의 불어난 물은 대부분 승용차의 밑바닥에 이르고 핸들을 컨트롤 할 수 없어 차를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 1피트의 물은 여러 차량들이 떠다니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고, 2피트는 대부분의 차량들을 휩쓸기에 충분하다. SUV와 픽업트럭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The Weather Channel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004년과 2013년 사이에 매년 75명이 갑작스런 홍수로 인해 사망했고, 1995년과 2010년 사이에 돌발 홍수 사망자수의 3분의 2가 차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빠르게 상승하는 물에 갇혔을 때,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아래 사항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자:
해야할 것
• 침착하도록 한다. 침착하게 대처할 준비를 해야한다.
• 헤드라이트와 고장 경고등을 켠다.
• 안전벨트를 풀도록 한다.
• 문 잠금장치를 해제하도록 한다.
• 자켓과 외투를 벗도록 한다.
• 천천히 창문을 내린다. 대부분의 자동식 창문은 차가 완전히 물에 잠기지 않는 한
작동해야만 한다.
• 창문을 내릴 수 있다면, 차에서 빠져나온다. 높은 지대로 피해 911에 전화를 한다.
• 만일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문을 이용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차 실내와
외부의 수압이 같아지기 전에는 문을 열 수 없을 것이다. 이 말은 물이 차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목 높이까지 채워지도록 기다려야만 한다는 얘기다.
(무섭게 들리지만, 실제로 문이 열리게 하는 방법일 뿐이다.)
• 문이 열리면, 안전한 곳까지 헤엄쳐 가서 911에 전화를 하도록 한다.
하지말아야 할 것
• 당황하지 말 것.
• 수압이 꼼짝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릴 것이므로 문을 열려고 괜한 힘을 쓰지 말도록 한다.
(차 안과 밖의 수압이 동등해질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 자신의 소지품들을 챙기려고 하지 않는다.
• 밖으로 나가기 위해 창문을 깨지 않도록 한다. 만일 차 내부와 외부의 수압이 같지 않다면,
유리는 차 안에 있는 운전자나 승객들을 향해 안쪽으로 폭발해 깨지게 될 것이다.
• 차 밖으로 빠져 나오면, 차 옆에 있지 말고 높은 지대로 옮겨 가도록 한다.
• 차 지붕 위에 서있지 않도록 한다. 만일 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린다면, 차와 함께 떠내려
갈 것이다. 또 만일 차가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차 위에서 떨어져 다칠 수 있다.
• 물높이가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고 생각이 든다고, 다시 차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수위는
그 어떤 경고도 없이 상승할 수 있다. 911에 의해 차량이 안전한 곳으로 견인되도록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