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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네비게이션 시스템, 소프트웨어 결함

라디오 시스템도 작동 안 돼..


어제 6월7일 화요일, 신형 렉서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와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 작동 오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느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렉서스 브랜드의 모회사인 토요타는 소프트웨어의 작은 결함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수정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 문제를 야기했으며 차의 안전과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토요타는 이 결함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결함은 “Enform” 버전 시스템을 갖춘 2014와 2016년형 렉서스 모델에서 발생했다. 이는 모든 2014, 2015, 또는 2016년형 렉서스 차량이 실행이 불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렉서스는 2015년에 약 65만 2,000대의 차량을 전세계에 판매했다. 


수요일인 오늘 8일, 렉서스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정오쯤에 이 문제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트윗했다. 


"네비게이션 헤드 유닛의 결함 발생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pic.twitter.com/hRk1uZ8aO3
— Lexus (@Lexus)June 8, 2016


렉서스는 이 문제를 겪은 차량주들은 헤드 유닛을 다시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게끔 시스템 재설정을 위해 딜러를 방문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무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것도 아니다. 내장된 와이파이를 갖추고 있는 차들은 기술적으로 차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over-the-air software, OTA) 업데이트는 무선으로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자사의 전기차에 추가하는 테슬라의 기술 활용 덕분에 갈수로 점점 대중적이 되어가고 있다.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자동차 업계에서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다. 하지만, 여러 자동차 제조 회사들, 특히, 테슬라, BMW, 그리고 폭스웨건은 이미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네비게이션 지도와 다른 기능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IHS는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가 2015년에 토요타가 27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수치는 2022년까지 350억달러로 대폭 향상해 비용 절감을 하게 될 것이라고 IHS는 설명했다. 이 비용 절감의 대부분은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에서 비롯되는 것일 것이다. 


지도,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OTA가 있다. 일부는 다른 것들에 비해 좀 더 복잡하고 다른 금액이 적용된다. 헤드 유닛이나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부분으로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인 OTA 앱을 위한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수 년간 사용되어 왔다. 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전체 메모리가 작고 관련된 안전 문제가 한정되어 있다. 


IHS에 따르면, 토요타는 그 동안 OTA 부문에서 선두주자였다. IHS는 모든 주요 OEM 방식의 하청업체들이 OTA 앱 업데이트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2022년까지,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 앱 차량이 2015년에 300만대의 차량이었던 것에서 5천 380만대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http://fortu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