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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라, 시빅 제치고 최고 소형차로 뽑힌 한국 모델은

Kia ForteUSA투데이가 선정한 '최고의 소형 승용차'로 뽑혔다네요. 또 그 사촌인 Hyundai Elantra는 2위에 올라 한국차가 쌍끌이에 성공했네요.

USA투데이는 미국에서 팔리는 2만달러 이하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합동 평가를 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거기서 Forte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 평가는 USA투데이,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Cars.com, 공영 방송 PBS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Motor Week Challenge 등이 선정한 전문가들이 일반 소비자 대표와 함께 사흘 동안 시험 운전과 실제 연비 측정, 그리고 부문별 평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대상 차종은 Forte와 Toyota Corolla, Honda Civic, Nissan Sentra, Ford Focus, Subraru Impreza  등 미국 소형 승용차 시장의 강자들이었네요. Volkswagen Jetta는 USA투데이가 정한 기준인  '2만달러 이하에 연비 28마일/갤런'을 충족시키지 못해 시험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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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가 75%, 소비자 평가 15%, 그리고 연비 순위 10%를 합산한 점수에서 Forte는 780점 (1천점 만점)을 받아 760.5점의 엘란트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Civic(747점), Sentra (673.5점), Corolla(673점)가 3 – 5위였습니다.

평가단은 Forte가 가격에 비해 외부 모양과 인테리어 구성이 멋진 차라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가 스포티하면서도 간결하고 싸구려 재질을 쓰지 않았다고 평했습니다. 좌석, 핸들, 계기판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주행 성능과 연비에서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다만 엔진 소음이 내부로 들어오는 점이나 안전성 측정에서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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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tra에 대해서도 평가단은 빼어난 외부 디자인과 튼튼한 내부 구성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승차감과 핸들링은 다소 거칠다는 지적은 있었습니다.
<사진: USAtoday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