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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제치고 올해의 차로 뽑힌 미국 럭서리 모델은

두번째로 Cadillac CTS가 차 전문지 Motor Trend의 Car of the Year(올해의 차)로 선정됐네요. 2008년에도 뽑힌 적이 있죠. 2014년형 CTS는 경쟁자인 Mazda3 와 사촌격인 Chevrolet Corvette Stingray를 제쳤습니다.

캐딜락의 승리가 눈길을 끄는 건 어떻게 경쟁에서 쉽게 이겼냐는 것이라네요. Mercedes-Benz E-Class 와 BMW 5 Series 모두 최종 경쟁 후보에도 못 들었습니다. Motor Trend는 CTS의 승리 요인으로 "스타일, 성능, 안락함, 품질에서 Mercedes 와 BMW를  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CTS chassis(섀시)를 찬양하면서 "fantastic"(환상적)이라고 불렀습니다. 가벼운 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차의 엔진에 관한 칭찬도 이어졌는데요, 2.0-리터, 터보차지드 4기통이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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