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목에서 악성 피부 암이 발병하는 부분이 남자와 여자 사이에 다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해 남자가 주로 차를 운전하고 여자가 더 조수석에 앉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랍니다.
월스트릿저널이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melanomas(악성 흑색종)라고 불리는 공격적인 피부 암의 최대 20%가 머리와 목에서 발생한답니다. 이 두 부분은 신체의 다른 부분보다 엄청나게 더 많은 자외선에 노출됩니다. 그러나 지금껏 이 피부암의 남녀 차이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2004 – 2009년에 머리와 목에 악성 피부암 진단을 받은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답니다. 이들은 지역적으로는 France의 Champagne-Ardenne 지역 출신이고, 나이는 70대 초반으로 남성 121명과 여성 158명이었습니다. 암 환자의 약 절반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이거나 다른 신체 부분으로 전이되고 있다네요.
이번 연구는 두 가지 뚜렷한 패턴을 공개했는데요. 남성 환자의 경우 악성 피부암의 57%가 머리와 목의 주변 부분에서 발견됐답니다. 여기에는 두피, 이마, 관자놀이, 귀와 목이 포함됩니다. 43%는 눈꺼풀, 코, 뺨, 턱과 입, 얼굴 가운데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악성 피부암의 79%가 얼굴 가운데 부분에서 발생했고 21% 가 주변부라고 하네요. 주변부에 발생한 암은 남성의 경우 대개가 왼쪽, 여성의 경우는 오른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