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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유럽에서는 소형차 아마도 해치백이 합리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5조원)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유럽 시장을 위한 소형차 출시 의사를 밝혔다.

25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화요일 독일 정부가 주최한 배터리 관련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소형차 생산 계획을 통해 유럽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유럽에선 소형차, 아마도 해치백 같은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라며 "미국에서는 소비자 취향 때문에 차량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지만 유럽은 더 작은 것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를린에서 모델 X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데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찾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차체가 5미터가 넘는 차량이 유럽에서는 더 불편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일부 외신들은 독일 베를린 인근에 들어서는 테슬라의 4번째 기가팩토리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완전 새로운 신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이들은 테슬라가 향후 추가 라인업에 세미 트럭, 로드스터, 사이버 트럭 등을 계획하고 있는 부분을 감안할 때 폭스바겐 ID.3, 푸조 e-208 등 소형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선 모델 3보다 저렴한 차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내년 7월 완공되는 독일 공장에서 더 작고 저렴한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앞서 모델 Y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제작 공정의 간소화를 통해 기존 모델 3 후면부를 고전적 콤팩트 해치백 스타일로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호주의 전문 매체 카스가이드는 테슬라 해치백 차량은 '모델 2'로 명명되고 유럽피안 스타일 해치백으로 독일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