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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음 달 사이버트럭 양산형 공개한다!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2일, 엘론 머스크가 한 트위터 팔로워의 출시 일에 관한 질문에 ‘약 한 달 후에’라는 답변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프로토타입 등장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 5월에도 힌트를 남겼다. “최종 생산 버전 사이버 트럭은 프로토 타입보다 크기가 약간 작아지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씩 개선 중”이라고 전했다.

크기를 줄인 이유는 미국 가정집 차고 크기에 비해 너무 크다는 의견 때문이다. 사이버 트럭 콘셉트의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885×2,027×1,905㎜며, 휠베이스는 무려 3807㎜다.

엘론 머스크는 여기서 길이를 150㎜ 이상 줄이고, 서스펜션을 가장 아래로 조절했을 때 차체 높이를 1,905㎜ 이하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단, 성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현재 사이버 트럭은 싱글 모터 RWD와 듀얼 모터 AWD, 트라이 모터 AWD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담았다. 주행 거리도 각각 400㎞와 480㎞, 800㎞로 다르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각각 약 4,500만 원, 5,600만 원, 7,900만 원이다. 국내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10만 원을 내고 예약할 수 있다.

사이버 트럭뿐 아니라 현재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열기가 뜨겁다. 픽업트럭의 꾸준한 인기와 전기차 기술 발전이 맞물려 여러 브랜드에서 전기 픽업 모델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첫 전기 픽업 R1T를 공개했다. 전기 모터 4개와 180㎾h 용량 배터리 팩을 얹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640㎞를 자랑한다.

리비안에 5억 달러를 투자한 포드도 신형 F-150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포드가 공개한 영상 속 F-150 EV 프로토타입은 2019년형 F-150 42대를 실은 화물칸 10대를 견인했다. 무게는 453t(톤)으로, 미국 정통 픽업트럭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에는 GM 산하에서 SUV와 픽업트럭을 만드는 GMC가 허머 EV를 공개했다. 10년 만에 되찾은 이름과 1,000마력과 1,590㎏·m라는 가늠하기 힘든 스펙을 가지고 돌아왔다.

 또한, GMC는 허머 EV 외에 시에라에 전기 모터를 넣을 예정이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실버라도와 함께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를 품을 전망이다.

한편, 올해 9월까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상위권은 포드 F-시리즈가 58만9,034대, 쉐보레 실버라도 41만3,614대, 램 픽업 40만2,410대로 1~3위를 차지했다. SUV와 세단을 누르고 전체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픽업트럭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출처 : 로드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