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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볼보 충돌사고에 '폭스바겐 아테온이 왜 소환'

최근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하던 트럭과 정면 충돌한 볼보 SUV 'XC90' 사고로 차량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가족을 지켜낸 볼보처럼 안전한 차량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25톤 덤프트럭과 추돌 사고에도 운전자 안전을 지켜낸 폭스바겐 '아테온'도 대형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출처는 한 포털 사이트의 아테온 오너 커뮤니티로, 최근 한 아테온 고객이 25톤 덤프트럭과 1차 사고 외 5중 추돌을 경험했다. 사고 후 현장 사진을 포함한 글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운전자는 25톤 트럭이 운전석 쪽 측면으로 부딪친 후 5중 추돌이 이어지는 등 매우 큰 사고였음에도 가벼운 경상에 그쳤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직접 찍어 올린 사진에서는 차량의 측면 외부는 차종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음에도 운전석을 포함한 승객석 내부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수년간 회자되어 온 티구안과 대형 트레일러 사고 현장 사진과 거의 흡사했다.

이에 아테온 오너들은 "볼보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차량 또한 안전하다", "다시 사도 아테온을 사겠다", "25톤을 아테온 B 필러가 버텨냈다", "천운이다" 등 아테온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아테온은 이미 출시 당시 유럽의 신차 안전 수준을 맞추기 위한 엄격한 척도인 유로앤캡에서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한 바 있다. 유로앤캡 테스트 당시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배경은 진화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에 있다는 점도 최근 사고로 빛을 보고 있다.

아테온은 전복 사고 발생 시 작동하는 기본적인 탑승자 보호시스템에 더해, 비정상적인 차량 운행으로 전방/후방에서의 충돌 위험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앞 좌석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선루프를 닫아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으로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달리는 자동차가 보행자를 추돌할 경우 보행자 머리 보호를 위해 본넷이 순간적으로 들어 올려지게 된다. 보행자 머리가 본넷 아래 위치한 단단한 엔진과 간접적으로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 심각한 머리 부상의 정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당연히 발생하지 말아야 할 위험천만의 일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피할 수 없는 불의의 사고는 생명과 직결돼 안전운전이 필수지만, 사고를 계기로 실제 자동차 브랜드의 안전성이 검증되기도 한다.

<출처 :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