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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 스포티한 세단이다. G70은 글로벌 시장에서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G70은 이들과 경쟁할 능력을 갖췄을까?

유명한 경제 잡지 포브스가 제네시스 G70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장점 4가지를 꼽았다. 포브스는 G70이 “탁월한 주행성능에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옵션을 기본으로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포브스가 꼽은 G70이 좋은 이유 4가지를 살펴보자.

1. 퍼포먼스 3.3T

G70은 2.0T 인라인-4 엔진(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과 3.3T V6(8단 자동변속기)이 있다. 매체는 3.3T의 경우 운전이 재미있다고 평했다. 매체가 시승한 차량은 3.3T로 365마력, 51kg.m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이다. 또한 제로백(0-100km/h) 5초 미만으로 인상적인 성능을 갖췄다. V6는 훌륭한 가속은 물론 배기음 덕분에 제대로 된 스포츠 세단을 타는 느낌이다.

2. 흥미로운 외부 디자인

G70은 지붕선이 낮고, 전면 그릴이 크고, 뒤쪽 끝의 각도가 뚜렷한 디자인을 가졌다. 전면은 깊은 페시아, 길고 얇은 헤드램프, 대담한 빨간 브레이크 캘리퍼가 있어 스포티함을 더했다. 매체는 도심을 운전하다가 G70을 보면 다른 차량에 비해 눈길을 끌 것이라고 평했다.

3. 기술

G70은 사각지대 감지, 전방충돌제동,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매체는 G70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이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하지만, 기아 K5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크기가 아쉽다. 매체는 G90에 장착될 더 크고 훌륭한 화면이 추후 G70에도 장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4. 인테리어 디자인

G70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견고하며, 스포츠 모델에서 사용하곤 하는 빨간색 스티칭, 나파가죽, 독특한 스티어링 휠, 깊은 빨간색 바늘로 표시되는 재미있는 게이지 클러스터가 있다. 독일 경쟁사와 비교하면 인테리어 품질이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제네시스만의 독특한 스타일 감각과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 최종 평가

“G70 2.0T는 3만 5000달러 미만(41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3.3T은 4만 4000달러(5217만원)가 조금 안 되는 금액이다. 매체는 이 정도면 성능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다.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G70은 산뜻한 외관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놀라운 세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