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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美 시장에 내놓자마자 '인기'..판매대수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북미형)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실적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SUV 판매량은 일제히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첫 달 성적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2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 판매량은 5만734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세를 나타냈다. SUV 판매량은 3만1079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 비중의 58%를 차지했다.

이 같은 SUV 판매 호조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39%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코나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싼타페는 48%, 투싼은 11% 증가세를 나타내며 SUV 라인업 전반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투싼은 이 기간 1만2629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이는 7월 기록으로선 사상 최대 규모였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지난 달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본격화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4464대의 판매량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대차 측은 판매가 본격화되는 이달 미국 내 판매량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 북미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라인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낸데다 SUV로 인해 매출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1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도 같은 기간 5만3405대의 판매량을 기록,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세를 나타냈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