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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데 출력 낮아 제값 못하는 車 톱 10

대부분 비싼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 속도와 안전, 기능 등 여러 부분에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슬프게도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는 비싸지만 크게 인상적이지 않은 차들이 은근히 많다. 이는 개인적인 선호나 편안함에 더 집중하거나, 혹은 클래식카의 경우는 당시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외신 ‘핫카’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놀랄 만큼 출력이 낮은 10대의 차량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0. 링컨 내비게이터 
링컨 내비게이터는 안정적인 인테리어와 멋진 외모를 갖췄으며, 편안함에 있어서는 벤틀리와 메르세데스에도 대적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가장 비싼 모델의 경우 1억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이런 비싼 가격에 비해 내비게이터의 출력은 약 450마력 정도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차는 8인승에 공차중량만 2580kg에 달한다. 즉 무게가 상당한 차량이기 때문에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9.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비록 이 모델이 아주 비싼 축에 들지는 않지만, 일반 자동차보다 비싼 고급차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A클래스는 180마력을 내는 2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가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차량이다. 메르세데스가 이 모델을 제작한 의도는 경주용으로 쓰기 위함은 아니었을 것이다.  

8. 란치아 스트라토스 
란치아 스트라토스는 페라리 V6 엔진을 장착한 랠리카다. 랠리 팬이라면 세계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의 전설인 란치아 스트라토스를 알 것이다. 이 모델은 74년, 75년, 76년 브랜드월드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몬테카를로 랠리와 같이 다른 많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런 스트라토스는 약 50만 달러(6억 805만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이 차의 출력은 190마력에 불과하다. 가벼운 차체와 진보된 디자인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높은 가격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낮은 출력임에 틀림없다.  

7. 아우디 A4 
메르세데스 A클래스와 마찬가지로 A4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비해 이상하게 낮은 2리터급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180마력에 불과하다. 출력은 아쉽지만, A4는 가족 중심 세단인 만큼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체는 “A4가 많은 편안함을 줌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력을 커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했다. 

6. 람보르기니 잘파 
‘출력이 낮은 람보르기니? 그건 불가능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잘파라는 모델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람보르기니 잘파는 크게 인기를 얻진 못해 인지도가 높은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잘파는 250마력의 출력을 갖춘 람보르기니 모델로 가격은 1억원을 호가했다.  

5. DMC 드로리안 
DMC 드로리안이 영화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 나온 이후, 회사 소유주인 존 드로리안(John Deloran)은 법적 문제에 휘말려 체포됐다. 그 후 DMC는 붕괴됐지만, 유명세는 여전하다. 심지어 드로리안은 영화처럼 빠르지 않아 최고속도 142km/h에 불과하지만, 가격은 1억 2000원이 넘었다. 드로리안의 출력은 130마력으로 믿기 힘들 정도로 느리다.  

4. 르노5 터보  
란치아 스트라토스와 마찬가지로 르노5 터보도 랠리에서 명성을 떨친 모델이다. 르노5 터보는 몬테카를로 랠리, 프랑스 랠리, 포르투갈 랠리와 같은 유명한 경주에서 여러 번 우승했다. 르노5 터보의 엔진은 소형 1.4리터 I4로 160마력에 불과하다. 하지만 출력 대비 무게 비율이 좋아서 느리다는 느낌을 거의 주지 않는다. 그래도 역사적이고 비싼(1억 1585만원) 경주용 차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출력이 낮다는 것은 분명하다.  

3. 메르세데스 벤츠 540K 
비싼 클래식카엔 메르세데스 브랜드가 유난히 많다. 메르세데스 벤츠 540K는 최근 990만 달러(120억 4038만 원)에 팔렸다. 540K는 당시 리더들의 상징이었다. 유명하고 악명 높은 인물들은 모두 540K를 탔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그 이유를 하나만 꼽아보라면 벤츠 540K는 그 당시 사치의 최고 정점이었기 때문이다. 540K의 최고출력은 약 160마력이다. 당시로서는 매우 인상적인 수치지만, 최고속도 177km/h는 느린 것이 사실이다. 

2. 1952 페라리 212 엑스포트 투어링 바체타 
1950년대는 레이싱의 시대였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경주, 고장과 혁신의 반복이었다. 페라리 212 엑스포트 투어링 바체타는 경주용 자동차이긴 했지만, 출력은 160마력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540K와 마찬가지로 당시로서는 인상적인 수치였다. 페라리라는 명성을 등에 업고 212 엑스포트 투어링 바체타는 85억원에 판매됐다. 

<출처 : Daum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