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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운전자세 알고 운전하자

사람마다 운전습관이 다르듯이 시트 포지션 역시 제각각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그저 몸이 편하게 운전석을 조절하고는 하는데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시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포르쉐 전문가가 알려준 올바른 시트 포지션에 대해 알아보자. 

1. 등받이를 약 90도 수준으로 세울 것
편한 운전을 추구하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약간 누워서 운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시야 확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시 제대로 데처하기 힘들다. 더불어 충돌 시 안전벨트와 시트 사이로 몸이 빠져 나갈 수도 있다. 
따라서 시트는 항상 직각이 된다는 기분으로 바로 세우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고, 안전벨트 또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트를 바로 세운 후 엉덩이와 허리는 시트에 밀착하도록 한다. 

2.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의자 간격을 조정할 것
많은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좌석솨 운전대와의 간격 조절이기도 하다. 핸들 위치를 조작해서 간격을 조절해야 할지, 좌석을 조작해서 간격을 조절해야 할지 헷갈린다. 포르쉐 전문가들은 우선 올바른 페달 조작을 위해 좌석 간격 조절을 먼저하라고 말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좋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라는 이유는 발이 쭉 펴진 상태에서는 긴급상황 시 브레이크 조작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충돌 시 무릎에서 충격흡수를 하지 못해 충격이 척추 등으로 전달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구부려 핸들(스티어링 휠) 쪽으로 붙게 되면 에어백 터질 때 다칠 수도 있고 혹은 차량 전면에 부딪칠 우려가 있다.

3. 핸들은 3시와 9시 방향. 팔꿈치도 약간 구부러지도록 유지할 것 
핸들을 용이하게 조작하기 위해서는 3시와 9시 자리에 손을 위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도 팔꿈치는 90도 수준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것이 좋다. 역시 올바른 핸들조작과 충격 흡수를 위해서이다. 
핸들과 몸통과의 거리는 손을 쭉 뻗었을 때 12시 방향에 팔목이 걸칠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핸들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스티어링 컬럼을 조작해 바로 잡으면 된다. 의외로 핸들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티어링 컬럼은 보통 핸들 아래쪽에 붙어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어깨는 등받이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2시 방향에 손목을 놓기 위해 시트 등받이에서 몸이 떨어지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항상 어깨는 시트에 붙어 있는 것이 요령이다.)

4. 안전벨트 착용할 것
역시 올바른 운전 습관의 마무리는 안전벨트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차량에 따라 안전벨트 미착용 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에어백은 안전벨트의 보조수단일 뿐더러 안전벨트 없이 에어백만 터질 경우 운전자는 더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를 해보면, 운전석에 앉으면 우선 등받이를 90도로 세우고,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좌석 간격을 조절한다. 그리고 스티어링 칼럼으로 핸들 위치를 조절하고  안전 벨트를 채우면 '안전 운전'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자신의 운전 자세와 큰 차이가 있다면, 이 기회에 바른 운전 자세로 고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