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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세계 최초 공개

<사진출처: 모터 리포트> 


폭스바겐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완전변경을 거친 3세대 신형 투아렉(Touareg)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 차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재, 주행성능, 편의 및 안전성 등 모든 요소에서 브랜드의 역량을 모두 투입했다. 특히 최신 최첨단 커넥비티티 기술을 대거 탑재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상품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먼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은 12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와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디지털 방식의 조작 시스템이다. 직관적인 조작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웨이즈-온'을 통해 차 내 기능을 필요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편의안전 품목으로는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비전 어시스턴스 시스템(Night Vision assistance system)', 최고 60㎞/h까지 가속과 제동으로 차선 유지를 돕는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Roadwork Lane Assist)', 전방 교차로의 상황을 감지해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Front Cross Traffic Assist)', 카메라와 연동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IQ.Light – LED matrix headlights)' 등이 있다.  


 또 기존 대비 커진 차체로 인해 트렁크 적재 용량도 기존 697ℓ에서 810ℓ로 대폭 늘어났다. 선택품목으로 제공하는 전동 수납커버를 활용하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수납공간을 필요에 따라 늘였다 줄일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투아렉을 포함, SUV 라인업을 대재적으로 확장했다. 현재 신형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유럽), 티구안 L(중국), 신형 아틀라스(미국), 테라몬트(중국)를 판매중이며 추후 컴팩트 SUV T-크로스를 통해 소형 SUV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 크루저는 오는 2020년에 판매한다.


엔진은 최고 231마력과 286마력의 V6 3.0 ℓ 디젤을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최고 340마력의 V6 3.0ℓ 가솔린과 421마력의 V8 4.0ℓ 터보 디젤은 추후 추가되며 중국시장 전용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