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사진: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가 'G90 스페셜 에디션' 5종을 미국 영화상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최초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하고 시상식 주간(2월 28일~3월 4일) 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G90 스페셜 에디션 10대를 포함한 총 15대의 의전차를 할리우드 스타, 업계 VIP 등 유력 인사에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베니티 페어와 파트너십을 구축,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 5종을 공개했으며 올해도 추가 5종을 공개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브랜드와 디자인 우수성을 알렸다. 이로써 G90 스페셜 에디션 컬렉션은 총 10종이 됐다.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함으로써 세계적 문화·예술 축제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여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G90 스페셜 에디션은 맞춤형 차를 제공한다는 디자인 컨셉으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았다. 시그니처 스타일인 루프-바디 투톤 컬러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과, 컬러풀한 누벅 및 고급 가죽 등의 내장재,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골드와 실버 컬러의 장식적인 스티치 마감 등으로 완성된 실내가 조화를 이룬다.
상세 차종은 총 5종으로 온화한 실버와 매트한 코코아 브라운을 조합한 투톤 외장으로 중후하면서도 시상식의 밝은 느낌을 구현한 'A Touch of Sensuality', 그레이 계열의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며 행사의 영예로움을 표현한 'Stardust', 고급스러운 그린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투톤 외장과 채도가 높은 그린 컬러의 누벅 가죽으로 마감한 'Emerald Dream',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테마로 한 'The Ruler', 깊은 블루와 매트 화이트의 투톤 외장색을 입은 'Refined Understatement'이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이 G90 스페셜 에디션을
서울 삼성동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을 포함한 국내외 브랜드 전시관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