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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전세계 단 35대뿐인 실버 고스트 컬렉션 발표

롤스로이스는 1907년형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실버 고스트 컬렉션(Silver Ghost Collection)’을 전세계 오직 35대만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1907년 처음 출시된 실버 고스트는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23,128km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해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자동차와 럭셔리 산업의 역사를 다시 쓴 전설적인 자동차다. 은빛 페인트로 마감된 이 모델은 내구성뿐만 아니라, 어떤 소음도 없이 유령처럼 조용하게 달린다해서 ‘실버 고스트’로 이름 붙여졌다. 


이번에 공개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2018년형 고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비스포크(주문제작) 컬렉션으로 차 내외관에 실버 고스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게 롤스로이스의 설명이다. 보닛 위 환희의 여신상은스털링 실버로 만들어진다. 스털링 실버(Sterling-Silver)는 순도 92.5%의 은과 타 금속을 혼합한 강도 높은 은 합금이다. 환희의 여신상 받침에는 귀금속의 품질을 검사하고 보증하는 국가기관인 국립 에세이 오피스(British Assay Office)에서 발행한 품질 보증번호(AX201)와 함께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RR’ 로고가 새겨져 특별함을 더한다. 받침을 감싸는 어두운 금색 띠는 오리지널 실버 고스트의 엔진룸을 제작하는데 사용됐던 구리를 연상시킨다.

 

외관은 실버 고스트의 은빛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카시오페이아 실버(Cassiopeia Silver)’' 컬러 비스포크 페인트로 도색되었으며, 영국 굿우드 장인이 8시간 동안 작업해 탄생한 코치라인은 100% 순은 입자를 더해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코치라인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한정판 차의 측면에 넣은 선을 뜻한다. 코치 라인을 그릴 수 있는 장인은 굿우드 공장에 단 한 명뿐이다. 전면부에 위치한 판테온 그릴 역시 실버 고스트의 독특한 검은색 격자 그릴을 본 따 검은색으로 칠해졌다.


내부엔 특별 제작한 포레스트 그린(Forest Green) 색상을 곳곳에 가미했다. 센터페시아 시계와 도어 플레이트에는 각각 실버 고스트 컬렉션을 상징하는 ‘Silver Ghost Since 1907’, ‘Silver Ghost Collection – One of Thirty-Five’  문구를 새겨 한정판 차량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은색으로 장식한 롤스로이스 우산과 전용 펜, 자동차 형태로 디자인된 액세서리 케이스, 한정판 실버 고스트 햄퍼(Silver Ghost Hamper, 수납함) 등도 제공한다.
 

한편, 2018년형 고스트는 전면부부터 그릴, 범퍼 등을 전반적으로 다듬어 더욱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도어와 리어윙, 트렁크 공간에는 흡음재를 추가했으며, 측후면 이중 접합 유리창 사이에 어쿠스틱 필름을 삽입해 놀라운 소음 차단 효과를 얻어냈다. 여기에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32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실시간 내비게이션, 블루레이 드라이브와 디지털 라디오 기능은 물론 4G LTE 안테나와 비동기 전송 방식(ATM) 모듈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