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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확 바뀐 싼타페"사람 배려하는 첨단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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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실물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공개된 모습을 보면 신형 싼타페의 전면부 디자인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를 적용,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부는 매끈한 루프라인과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와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기존 디자인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최신 SUV의 방향성을 적용하고자 했다"며 "운동을 즐기는 적당한 근육의 도시형 남성을 떠올리며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무엇보다 안전성 면에서 최근 주목받는 ''캄테크(Calm-Tech)' 기술을 반영하며 철저히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된 신형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등을 강조했다. 

캄테크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센서와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등이 사용자의 요구를 세밀히 파악해 편의를 제공하는 '인간 배려 기술'을 말한다.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패키지,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차량 이용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하는 한편,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고객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하는 첨단 안전 신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적극 예방한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한, A필러 슬림화 및 벨트라인 하향화를 통한 시계성 향상, 동급 최대 2열 레그룸 확보, 2열 시트 원터치 워크인&폴딩 및 3열 승하차 보조 손잡이를 통한 3열 승하차 편리 제공, 화물적재 공간 증대 등 다양한 패키지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에 뒷좌석 도어 안쪽에 있던 수동식 '차일드 락'(Child Lock) 버튼을 운전석 암레스트 쪽을 옮겨 쉽게 조작 가능한 '전자식 차일드 락'으로 바꿨다.

만일 후측방 접근 차량이 감지되면 운전자가 차량 정차 후 차일드 락을 해제해도 뒷좌석 도어 잠금 상태를 유지해 자녀 하차를 막는데, 이때 작동하는 것이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 하차 보조 기술이다.

역시 세계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후석 승객 알림은 운전자가 하차할 때 뒷좌석 동승자가 차 내에 남아 있는 것이 인지되면 차량이 경고를 보내 영유아 방치사고를 예방한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는 전면 주차된 차량을 후진해 빠져나갈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제동까지 해준다.

게다가, 신형 싼타페는 A필러 하단 폭을 축소해 벨트라인 높이를 낮추고 3열 쿼터글라스 면적을 넓혀 운전자뿐 아니라 2, 3열에 탑승하는 승객의 시계성과 개방감을 향상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 승객의 실사용 공간을 확대했으며, 2열 좌석에 원터치로 접혔다 펴지는 기능을 적용하는 등 자녀가 주로 타는 3열의 승하차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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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