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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2020년대 중반까지 모든 차에 하이브리드 적용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애마로 유명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상징적인 엔진 소리를 버리고 전기자동차 개발 대열에 올라섰다.


애스턴 마틴은 2020년대 중반까지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 차량(HEV)으로 채우겠다고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또 2019년에 첫 완전 전기차인 '래피드-e 살룬'을 생산할 계획이며, 10년 뒤에는 휘발유 엔진이 필요 없는 완전 전기차 비중이 전체 모델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 주행 시스템은 기술 파트너사인 다임러에서 납품받는 대신 자체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앤디 팔머 애스턴 마틴 CEO는 "우리 회사 내에 핵심 기술을 둘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V12 엔진을 만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고, 전기차도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테슬라 등의 약진 속에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가 바뀌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가 2019년까지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나 완전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혔으며, 영국 정부도 2040년까지 하이브리드 기술이 없는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