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크기가 커진 휠은 좀 더 대담한 자세와 더 강력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동차회사들에서 컨셉차에 킹 사이즈의 림을 장착하는 이유다. 큰 휠은 멋져 보인다. 하지만, 더 큰 사이즈의 휠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점들이 있다. 큰 사이즈의 휠이 차의 승차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그리고 이런 특징이 결국 차 가격에 얼마를 더 추가하게끔 만들까? 하는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새 차의 옵션으로 더 큰 지름의 휠로 바꾸던지 또는 애프터마켓에서 더 큰 휠로 업그레이드하던지 간에, 대형 사이즈 휠의 좋은 점이 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점도 있다.
17부터 18인치까지 처럼 더 긴 지름의 휠로 바꿀 때, 매치할 타이어가 필요하다. 이런 타이어들은 서스펜션이 완전히 압축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오게 만드는 범프나 팟홀 위를 지날 때 적절한 공간 유지를 위해 좀 더 낮은 프로필이나 타이어 접지면과 림사이의 사이드월 높이가 필요하다. 이 휠의 지름이 1인치까지 커진다면, 타이어의 높이는 전체적인 지름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그에 맞춰 보완하기 위해 낮아져야만 한다.
예를 들면, 만일 기존 타이어의 크기가 215/65R17인데 18인치 휠을 구입한다면, 좀 더 커진 림에 적합한 타이어는 좀 더 큰 지름, 215mm대신 225mm의 더 넓어진 접지면 그리고 65대신55로 더 낮아진 프로필이 되는 차이들과 함께 225/55R18이 될지 모른다. 이는 측면부의 높이가 접지면의 넓이의55퍼센트라는 것을 말한다.
만일 사이드월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더 큰 휠로 교체한다면, 서스펜션, 휠 또는 타이어의 손상을 초래할 뿐만아니라, 휠이 이전과는 다른 속도에서 돌 것이기 때문에 속도계가 정확하게 맞지 않게 될 것이다. 더 커진 지름의 휠에 더 낮아진 프로필의 타이어를 매치함으로, 어쨌든 속도계와 주행기록계 수치는 아주 조금만 바뀌어야만 한다. 더 커진 휠과 더 낮아진 프로필 타이어 그리고 그 결과로 더 짧아진 사이드월과 함께, 움푹 패인 곳을 치는 것은 타이어, 휠 또는 둘 모두를 손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높이면서, 이전보다 공기와 고무 쿠션이 덜하고 좀 더 단단하다.
좀 더 큰 지름의 휠과 타이어는 핸들링과 고속 성능을 향상시키지만, 더 낮아진 프로필 타이어는 또 좀 더 견고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고 더 작은, 기본 타이어보다 좀 더 소음이 있을지 모른다.
몇 가지 잠재적인성능상의 이점은 더 커진 타이어와 휠의 추가된 무게에 의해 상쇄할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18인치 타이어는 아마도16이나 17인치 타이어보다 적어도 몇 파운드 더 무게가 나갈 것이다. 또 이는 더 큰 휠에도 해당된다. 스틸 휠은 알루미눔 알로이 휠보다 무게가 더 나가서, 알로이 휠은 스프링 하중량을 줄임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기본 17인치 알로이 휠을18이나 19인치 알로이 림으로 교체하는 것은 가격이 더 비싸고 더 가벼운 타입이지 않는 한 무게를 늘릴 것이다.
좀 더 큰 휠은 비용이 더 많이 든다. 더 큰 것일 수록, 휠과 타이어는 더 비싸다. 새 차의 옵션 패키지 로 좀 더 큰 휠을 구입다면, 또는 좀 더 좋은 트림레벨에서 기본으로 더 큰 휠을 탑재한다면, 처음 비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손상된 휠이나 타이어(또는 단지 접지면이 닳은 타이어만)를 교체하는 것에 있어서는, 추가 비용이 상당할 수 있다.
예를 들면, Cars.com은 일부 휠과 타이어의 교체 비용을 비교했는데, 토요타 캠리의 기본 16인치 스틸 휠이 딜러쉽에서 교체하면 172달러였다. 그러나 캠리XLE의 17인치 알로이 휠은 379달러였다. 쉐보레 트래버스(Traverse)의 18인치 알로이 휠은, 371달러의 견적이 나왔지만, 옵션사항인 20인치 휠은 가격이 569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