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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스 피자, 배달차 DXP공개!

일반적인 피자 배달차에는 보통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습니다


대개, 피자 배달차는 차 지붕 위에 달라붙은 매그네틱 사인과 뒷좌석에 미끄러져 있는 피자 박스들을 실은 낡은 차일 뿐입니다.


그러나 규모가 큰 피자 체인점인 도미노스 피자는 좀 더 멀리 내다보기로 결정하고, 2015년형 쉐보레 스파크 소형차를 토대로 해서, 특별히 피자 배달용 차량을 만들기 위해 제너럴 모터스와 협력했습니다


도미노스의 DXP(Delivery Expert)는 붙박이식의 워밍 오븐을 포함해서 피자 배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따뜻한 피자를 배달하는 임무에 대한 도미노스의 헌신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배달차의 뒤쪽에는, 80여개의 피자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해치를 통해 피자를 넣고 꺼내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피자를 꺼내기 위해 옆 창문 중 하나를 사용했었습니다. 


피자 저장을 위해 개선된 점을 제외하고는, DXP는 모든 쉐비 로고가 제거된 상태로도 여전히 스파크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배달차는 올 뉴 2016년형 모델로 곧 교체될 1세대 스파크를 토대로 합니다. 


연비가 좋아서 스파크를 도미노스 피자의 배달용 차로 선택했다고 도미노스 측은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도미노스는 현재 캘리포니아, 오레건, 그리고 메릴랜드 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스파크 EV 전기차를 피자 배달차로 바꾸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파크 전기차는 아마도 차세대 DXP와 관련해 도미노스가 깊이 생각해볼 만할지도 모르는 2017년형 쉐비 볼트 전기차로 대체될 것입니다


DXP의 디자인은 로컬 모터스(Local Motors)에 의해 관장된 컨테스트로부터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채택된 컨셉으로 개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도미노스는 그 차량을 제작하고 배달용으로 유통시킬 계획입니다. 보아하니 선전용으로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딜러들은 이 차가 전국에 걸쳐 출시되면 배달차를 정비하기 위한 특별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입니다


미국 시장 25곳에서 운행될 100대의 차량이 있을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오너들은 2 5,000달러에 이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꼭 구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미노스는 이 첫 DXP 배달 차량이 이번 달에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군중(crowd)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업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미국 와이어드매거진의 제프 하우가 만든 신조어다. 기업이 경영상 애로사항이나 개선방안 등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얻기위해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서 지식을 얻는 개념이다. 기업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올린 답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채택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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