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하려 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시제품 스파이 사진은 공개 되었었지만, 짙게 캐모플라쥐 프린트로 위장한 것이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이름조차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위의 티저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차가 곧 출시될 뉴 피아트 토로(Toro)입니다. 이 차는 픽업과 SUV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는 여러 차들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아트가 새로운 부문으로 홍보하고 있는 “스포츠 유틸리티 픽업”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예전 혼다 리지라인(Ridgeline)과 쉐비 아발란체(Avalanche)와 같은 모델들이 갑자기 떠올려보면, 이 토로는 이 두 차들보다는 크기가 더 작아, 좀 더 오래 전에 없어진 예전 트럭을 토대로 하는 포드 익스플로어와 레인저 픽업(Ranger Pickup)이나 수바루 바하(Subaru Baja)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포드 익스플로어 스포츠 트랙(Explorer Sport Trac)과 비슷합니다.
이 토로는 남미 시장을 위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고 피아트의 첫 바디 온 프레임 트럭입니다. 전면에 대형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이 눈에 띄며, 크롬 장식의 양도 늘렸습니다. 베이스 모델은 미쯔비스의 트리톤(Mitsubishi Triton)이며 탑재하는 엔진도 트리톤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을 128마력의 개솔린과 디젤이 마련될 것입니다. 차후 181마력의 디젤 버전도 추가될 것입니다. 옵션으로는 4WD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아트 토로는 스트라다(Strada)픽업을 출시하기도 하는 브라질 피아트에 의해 2015 12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남미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됩니다. 2016년 10월에는 유럽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